-
'왕실장' 7개월만에 교체…靑 내부 "김수현 큰 그림 못 그렸다"
3월 26일 '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 연속 토론회'에서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(왼쪽)과 김수현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이야기하고 있다.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
-
쇼팽을 사랑한 약혼녀 보진스카, 왜 파혼을 선택했을까
━ [더,오래]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(29) 쇼팽의 약혼녀 마리아 보진스카가 그린 쇼팽의 초상화. 남아있는 쇼팽의 초상화 중 가장 화사하고 부드러우며 따뜻한 느낌을 준
-
[김민석의 Mr. 밀리터리] ‘진짜 사나이’ 계속 부르면 정말 진짜 사나이 된다
━ 살아있는 군가 이야기 1792년 프랑스 혁명 당시 마르세이유 시민군이 국기를 들고 진군가인 ‘라 마르세예즈’를 부르며 파리에 진격했다. 그림은 혁명 이후 1830년 7
-
[조태용의 한반도평화워치] 정부는 강제징용 문제 수습에 박차 가해야
━ 한·일 관계 해법은 [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] 한국 대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내린 지 8개월이 흘렀다. 그동안 일본 기업에 대
-
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여행하는 법
프라터 공원은 녹지도시 빈의 심장부와 같은 곳이다. 잔디밭에 누워 대관람차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빈의 여유와 아름다움이 느껴진다. 영화 ‘비포 선라이즈’에 이 공원과 대관람차가
-
실험정신으로 이은 전통…소치 허련 5대손의 현대 한국화
허진 작가의 ‘유목동물+인간-문명 2018-2’(162x130㎝). [사진 통인화랑] 빛의 파편이 부유하는 듯이 눈부신 색채의 화폭에 동물과 인간이 어우러져 있다. 큰 동물 형상
-
8년간 이대 정문 앞 지킨 '빅이슈' 할배의 마지막 출근
지난 13일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빅이슈 판매원으로 일해온 권모(74)씨의 마지막 출근 날이었다. 권씨의 마지막 날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학생들에 의해 빅이슈
-
"20대에 갤러리를 열었다,날 설레게 하는 작가들과 30년"
독일 베를린의 대표 갤러리 중 하나인 에스더 쉬퍼 갤러리의 쉬퍼 대표는 "한국 작가들의 활동을 주목하고 있다"며 "앞으로 이들을 유럽 미술계에 적극 소개하고
-
오스트리아 방문하는 국빈이 꼭 가는 술집을 아시나요
빈 시내에서 승용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19구역에는 소규모 포도밭과 와인 선술집, 호이리게가 모여있다.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빈 와인에 소시지, 튀김 등 소박한 음식을 곁들여
-
실험정신으로 이은 전통...소치 허련 5대손의 현대 한국화
허진, '유목동물+인간-문명 2018-2'( 162x130cm, 한지에 수묵채색 및 아크릴) [ 사진 통인화랑] 마치 어떤 우주의 풍경을 그린 듯하다. 빛의
-
[2019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] 친근한 이야기로 인성과 성장 관련 주제 다뤄
━ 심쿵 도서출판 아람이 새롭게 출시한 『심쿵』으로 ‘2019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’ 아동전집 부문에 선정됐다. 8년 연속이다. 『심쿵』(전 48권)은 5~8세 아
-
[2019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]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‘영어 자연 발화’ 이끌어
━ 잉글리시에그 ‘잉글리시에그’는 자연 발화를 목표로 하는 말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. [사진 잉글리시에그] 잉글리시에그가 ‘2019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’ 영유아
-
[소년중앙] “모터가 왜 안 돌아갈까” 만드는 중간중간 꼼꼼히 살펴 완성도를 높이자
4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열심히 달려온 소년중앙 영메이커 프로젝트 시즌 5도 어느새 반환점을 돌아 마무리를 향해 갑니다.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메이킹에 시동을 건 시즌 5
-
"우울증 겪었어요" 커밍아웃하는 책들이 늘어나는 이유는?
최근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시선에서 우울증을 치료하는 과정을 기록한 책들이 늘고 있다. 일러스트=김회룡 기자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30대 여성이 있다. 교우관계는 원만하고 안정
-
[밀착마크]김부겸 "새마을 척결이 훈장? 이게 진보 넌센스"
“여기가 대구 수성구에서 가장 번화가라예. 예전엔 새벽 4~5시까지 환했는데 몇 년 전부터는 10시면 불이 다 꺼져요. 전라도 아니면 충청도 윗쪽이나 경기가 좋지, 대구는 아주
-
"동이족 악기가 건너갔다···파이프오르간의 시작은 한국"
“동이족(東夷族)의 악기 ‘쉥’이 중국에서 생황으로 발전했습니다. 이 악기가 11세기에 유럽으로 전해져 그리스의 오르간 등과 결합해 파이프오르간의 조상이 되었죠.” 홍성훈
-
'마네킹 같은 몸매' 나이키가 깨부쉈다···뚱뚱한 마네킹 등장
‘마네킹 같은 몸매’ 하면 어떤 그림이 그려지시나요. 8~9등신의 비율을 자랑하는, 마르고 군살 없는 몸매일 겁니다. 우리가 아는 마네킹은 이렇게 천편일률적으로 다소 비현
-
[김동호의 시시각각] 마오쩌둥 참새잡이 뺨치는 이야기
김동호 논설위원 기가 막힌 얘기가 있다. 돈 많은 변호사가 매달 일자리안정자금을 받는 사연이다. 법조계 고위직을 거친 60대 후반 변호사는 지인의 법률사무소에 이름만 걸어놓고 있
-
틱낫한 ‘행복은 지금 여기에’ 읊조리며 걷다 평화 찾다
━ ‘마인드풀, 내 마음이 궁금해’ 서구 현대 명상 이끄는 틱낫한의 자두마을 틱낫한 스님의 제자들로 구성된 ‘플럼빌리지 법사단’(고동색 승복)이 마가 스님(맨앞) 초청으로
-
[강희정의 문화탐색] 포스트휴먼 시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
강희정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슈퍼맨의 시대가 가고 포스트휴먼의 시대가 왔다. 주먹을 앞으로 내밀고, 붉은 망토를 휘두르며 하늘을 날아가는 초인 슈퍼맨의 인기는 ‘아들아, 아침은
-
한국에는 백자·청자 뿐? 까만 ‘흑자’도 있다
김시영_달항아리_2018년 6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김시영 작가의 ‘흑유자, 달 항아리에서 추상으로’ 전시가 열린다. 김시영(62) 작
-
[월드 인사이트] 파고 높아진 호르무즈 해협…전쟁으로 이어지나
━ 되살아난 미국과 이란의 오랜 원한 [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] 호르무즈 해역의 파고가 다시 높아졌다. 이란이 전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30
-
늘어나는 지방 전원주택 단지 … 성패 여부는 일자리
━ [더,오래] 손웅익의 작은집이야기(25) 고령사회가 곧 도래할 것을 예측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준비에 들어간 지 십수 년이 흘렀다. 그동안 각종 정책 토론회, 세미나와
-
[권근영의 숨은그림찾기] 영국박물관의 일본 만화전
권근영 JTBC 스포츠문화부 차장대우 입을 앙다문 채 돌아보는 소녀, 지금 런던 도심에는 이 아시아 소녀가 인쇄된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습니다. 영국박물관(British Museu